저는 30대 중반 흔남입니다.

 

지금 현재 미혼인데 여친은 있습니다.

 

만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둘다 내년쯤 결혼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막상 결혼이야기를 하게되니 남자로서는 금전적인 부분이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현재 저는 지방에서 일하고 있고, 그 친구는 인천쪽에서 일을 합니다.

 

결혼을 하게되면 이쪽으로 그 친구가 제쪽으로 와야합니다.

 

일단 전 그래도 알뜰히 모으고 투자한 편이라,

 

현금 7천정도와 주식으로 1.5억정도가 있고 부동산은 없습니다.

 

둘다 결혼하면 빨리 아이를 갖기를 원해서 몇년은 외벌이가 될듯한데,

 

제 급여가 세후 420정도 되는데, 이 돈으로 생활이 될까 하는 고민이 계속되네요.

 

지금 제 앞으로 드는 고정비만 100정도니까 결혼하면 더블이되고,

 

집구하면 대출이자에 이것저것 빼면;;;;; 

 

사람들은 200으로도 결혼해서 잘사는 사람 많다고 하는데ㅡㅡ;;;

 

거짓말이겠죠?ㅋㅋ

 

그냥 어제 또 결혼 얘기 나와서 답답하네요.

 

지금 계획은 7천으로 집구하고 (지방이라 신축32평이 2.5억정도합니다)

 

월급은 다 주고 전 작게 부업하는게 있어서 그거랑 

 

주식으로 용돈쓰려고 생각중입니다.

 

결혼이야기가 막상 나오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ㅠㅠ

 

경험자 조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