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년 좀 넘엇구요

거두절미하고..

남편이 발기는 되긴 되는데 반드시 누워만 있어야해요

누운 자세 외에 조금만 바뀌면 바로 풀리구요

그리고 직각으로 여자가 올라가면 안되고 약간 45도 각도로 앞으로 숙여야지 그게 가능해요

게다가 그 각도를 유지한채로 여자가 가만히 돌처럼 있고 남자가 밑에서 움직여야지 가능하고요

제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가만히 있으라고 합니다;;;

연애때는 제가 좋아서 그냥 맞춰줬습니다

근데 시간이 갈수록 나이도 30대 후반이다보니 점점 더 욕구도 없어지겟죠

애초에 성욕이 둘다 강한편도 아니라 갠차늘거라 생각햇는데

이번생은 (성적인거는) 망햇다고 체념도 해보고..

근데 그 체념은 얼마가지 못하고 한번씩 짜증이 올라와요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이혼해야하나...

항상 이 문제로 관계가 실패하니까 관계가 재미라곤 없으니까.. 
이제 리스가 되었어요

남편도 제가 이런 이유로 관계를 꺼려하는거 같으니가 하자고도 안하고요

저도 하자고 가끔 말을 하면 하기는 하는데 누워만잇고 자칫 잘못하면 발기가 풀려서 실패하고 ... 하자고 한걸 후회하는게 반복되다보니..... 이젠 리스죠

남편은 죽을때까지 관계 안가져도 아무상관없다고 하네요
자기 인생에서 그거는 전혀 안중요하고 다른거 재밋는거 많다고요

부부관계 문제 외에 다른 부분은 나쁘지 않아요...

정말 서로 사랑해서 결혼햇습니다.
하지만 이제 제 마음도 예전같지가 않네요
아이를 가지기도 어렵구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