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저랑 친했던 언니... 음...
직장에서 만나서 4년정도 일했었고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제가 주변분들한테 다 연락해주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가서 챙겼었죠...
그러고 직장을 옮기니 연락조차 안오더라구요..
그 직장에 사람이 필요하니까 다시 연락이 와서 같이 1년정도 같이 일했습니다.
급여문제가 생겼었고 다시 퇴사를 하고난뒤 한두번 만나고 길거리에서 그 언니에 남친을 만나서
안부를 전했을때도 연락조차 없었어요...
벌써 연락안한지 4~5년된것 같은데 부고문자가 왔어요
가야될까요...
원래 좋은일엔 안가도 안좋은일은 챙겨야된다고 알고있는데...
좀 서운해서 별로 가고싶지 않고...
제가 며칠전 사고를 당해서 얼굴에 상처가 많이 난 상태이기도 하고 괜히 마음이 불편해지네요...
솔직히 그냥 핸드폰에 번호가 있으니까 연락했겠거니 싶고 가도 고마워할것 같지도 않고...
장례 간후에도 연락한번 없을것 같기도 하고...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그렇게 챙겼을때도 솔직히 좀 서운했고...
마음만 불편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