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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친구의 팔자가 부러움.
게시물ID : gomin_1795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rZ
추천 : 7
조회수 : 144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2/06/04 19: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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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아니예요. 질투 범벅이 된 못난글입니다...... 

 

 

 

먹고 사는게 바빠서 친구 오랜만에 만남.

친구를 통해서 고딩때 같은 반 이였던 여자아이 안부를 전해들음

성형하고 인스타에서 활동중이라고하는데 돈을 많이 번다고함.. 

우리랑은 같은 무리가 아니였기에 친구도 친구를 통해서 들었음.

 

반면 가난한 집에 태어나 매순간 치열하고 (눈치보면서) 살았음.

공부를 애매하고 어중간하게해서 공부해서 "인"서울만 함. 

그리고 누구나 그러하듯이 취업공부 열심히해서 꿈없이 외국계회사에 취직함.

그리고 돈 모아서 내 사업함. 싱글맘으로 애 키움. 

 

나는 예쁘지않음 누가봐도 예쁜얼굴이 아님

대신 신이 명특한 두뇌를 줘서 사업이 계속 잘됨. 

사업 2년차부터 억대 매출 문제없이 기록 내 잘난맛이 취해 사는중임.

유일한 나의 프라이드임. 이것마저 없으면 죽었겠지. 

3년차까지 쪽잠 자가면서 죽을똥 살똥 살았고 지금은

애가 커서 그나마 사람흉내 내면서 삶. 어느덧 사업 10년차임

코로나도 선방했음. 

 

헌데,.... 

앞에 말한 그여자애, 

공부 안했음. 근데 집안이 부자라고함.  

대학 못가서 어학연수보냄, 그리고 대학가서 졸업했으나...

그떄 만나던 남자애가 다 리포트 제출해줬다고함.. 

외국에서 6년 살았는데 영어를 얼마나 못하냐면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잘못해서 한국에서 온 친구가 주문을 함.

살면서 알바라고는 한.번.도. 해본적이없다고함. 

(캬 진짜 나만 그지의 삶을 살았음)

 

하지만 유학 돌아와서 

부모님 도움으로 쇼핑몰했으나 실패

그리고 성형함..,,,

그리고 예뻐져서 인스타에서 활동중..

나는 늙어가는 30대인데, 

그 친구 인스타보니 솔직히 너무 예쁨 

걔를 누가 30대 후반으로 봄. 많이 봐도 20대 중반같음..

몸매도 너무 예쁨. 머리도 맨날 세팅하나봄 ㅎㅎ 

내머리 산발그지임ㅋㅋㅋㅋㅋ 주말은 걍 밀린 집안일 하는날이고

나는 주말에도 일함 ^^ 

고급스파 사진도 너무 부러움.


정말 진심으로 부러워 죽겠음 

그 여자애 자체를 못된 시각으로 보는게 아니라.

그냥 그여자애 팔자가 부러움..

나는 한번도 살아본적없는 팔자를 사는게 부러움

늘 초조하게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살았음

여기서 끝이 아님..ㅋㅋㅋㅋ

만나는 남자가 연하인데 또 부자라고함

자동차 인스타에 올렸는데

진짜 삐까뻔쩍함 입을 다물수가없음. 

 

저런 팔자도 있는데 내팔자가 너무 보잘것없이 느껴서

한없이 바닥을 찍는중... 

그냥 나도 한번쯤은 한순간은..

편한인생으로 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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