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닌 인간인 것.

그래서 쉽게 고맙고 미안한데

하자가 많아서

내 스스로를 절제하지 못한다.

이렇게 쉽게 미안할꺼면 좀 더 마음이 넓고 착한 사람이면 좋을 텐데...

왜 이렇게 못된걸까...

나도 착하고 좋은 사람이고 싶고 좀 더 인간적이고 성숙한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