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사람이 없는게 아닌데
친구가 있는것 같지가 않아요
모드 사람이 날 인정하거나 좋아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진짜 진심을 나눌수 있는 친구가 없어요.
내 작은 고민도 들어줄수 있는 친구
저는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잘 들어줘요
근데 들어만 줘요. 제 얘긴 못 해요.
상담쌤 말이 안하는게 아니라 못 하는거래요
그동안 상담을 받고 용기를 내서
친구이고 싶었던 사람을 만났고 어렵게 어렵게
이야기 했어요
그 사람이랑 제가 단절을 시도 했었거든요.
내가 상처 받기 전에 이 관계를 끊으리라 하고..
그런 제가 용기를 내서 만나자고 하고 긴 시간이야기를
했어요. 하고 싶은 말들을 했는데..
근데 가슴이 허하구요..
서로에 대한 공감 보다는 각자 자기 얘기만 떠들다 온것 같아요
근데 이런 얘기들을 할 사람이 없어요.
아마 다음주 상담쌤하고만 하겠죠.
횡설수설이네여
걍 외롭고 힘들다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길게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