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사람입니다
저는 딱히 외로움도 없고 혼자서도 잘지내고 여행도 잘다니는 사람입니다
근데 이번에 직장을 새로 가게되면서 너무스트레스받네요..
여자선배가 저와 사적으로도 함께하고싶어합니다
남자얘기,일상얘기,상사뒷담,외롭다,힘들다,남자들이애프터가없다 등등
전화 카톡 메신저..하.....자기얘기만해요 남얘긴 듣지도않아요
그러면서 스타일,가방,향수 제가 쓰면  취향이 비슷하다며 똑같이 구매하더군요;;뭐 내돈주고 사는거니 그건 그럴수있지만
우리 잘맞는다며 주말에도 보자시네요ㅋㅋㅋㅋ저와 우아하게 힐링하고싶다하셔서 정중하게 거절해도 자기이야기 뿐이에요 벌써 장소도 본인이 정해놧더군요ㅋㅋㅋㅋㅋ
이번일로 제 지난날을 돌아보니 주변에 이런성향의 분들이 몇분있으셨지만
정중히 사양하면 끝이였던것같은데
이쯤되니 제가 너무 이기적이게 내생각만하고 사양했던건가 싶어지기도하고..
선배가 나랑그냥 성향이 다를뿐이다 싶다가도 마주하고 있으면 혼자쉴새없이 말하는데...너무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