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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꼬밍아웃해버렸습니다..... (남성 성인분들만 봐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795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ra
추천 : 7
조회수 : 267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22/06/15 15: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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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기크기가 컴플렉스인 29살 남자입니다...

 

익명을 빌어 솔직하게 말하자면 성기가... 화가나도 8센티가 조금 안됩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자세 아니면 관계가 안되고,

여친과도 제대로 교감을 할 수가 없습니다ㅠ

 

근데 어제 아는 동생들이랑 술을 먹다가 관계 얘기가 나왔는데 

다들 솔직하게 말하는 분위기더라고요.

 

누가 저보고 ㅇㅇ형은 허벅지가 있어서 장난 아닐듯ㅋㅋ 이라고 했는데

제가 미쳤는지 거기다 대고 '그러면 뭐하냐, 난 너무 작아서 정상자세 아니면 안된다'...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저보다 다들 한참 어린 동생들이었는데 처음에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못 믿다가

제가 사이즈를 말하니... 다들 조용해지더군요....

 

여자친구들과도 이런 것때문에 헤어진 적이 있다고 진짜 수술 고민중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진지하게 듣던 애들이 

나중에는 근데 8센티면 자기 검지랑 비슷한거 아니냐며 웃네요.....

 

제가 말실수했다는 걸 깨닫고 황급히 다른 얘기로 넘어갔는데

다른 얘기 하다가도 갑자기 '와 근데 ㅇㅇ형은 진짜 의외네ㅋㅋ 그렇게 안보였는데...'

'그럼 그때 (전여친)이랑도 그것때문에 헤어진 거예요?'  

이러면서 은근슬쩍 계속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제가 아까 한 얘기 잊어달라고 하고 어디다가 얘기하면 죽는다ㅋㅋ 말은 했는데....

문제는 그자리에 5명이나 있어서ㅠㅠ........

 

집에 돌아와서 술깨고 생각하니까 진짜 괜히 말했다싶고 후회됩니다.

친한 동생들이긴 한데 이거 제 평판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까요 ㅠ 설마 소문이 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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