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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동생 남친이 너무 싫어요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795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4
조회수 : 1909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22/06/17 23: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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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8이고 
동생은 24 
동생 남친은 26입니다

둘이 사귄지 200일도 안됐는데 
결혼하겠다고 난리네요
동생 남친이 동생 남친네 부모님을 내동생한테 자주 소개시켜줘요
저는 타지에서 자취중이고 동생은 가족이랑 살고요
근데 부모님이 주말부부입니다
아빠는 주말에만 와서 평일은 엄마랑 동생 둘이 있는데
동생이 동생 남친 외박을 너무 많이해요
그래서 엄마 피가 거꾸로 솟아요...

동생 왈 : 남친네 부모님은 개방적이고 잘해주는데 
우리 부모는 왜 이렇게 보수적이냐는 발언을 하네요

우리집 화목한데...
동생 남친 부모랑 우리 가족을 요즘따라 자꾸 비교해요

남친동생은 평소여 동생한테 단발보다 긴머리가 좋다 긴머리해라, 전여친들은 나를 위해 ~를 해줬다, 나는 명품 선물 많이 받지만 너는 나에게 소소한거 해줘도 좋다 등 이상한 소리도 하고

남친이 동생한테 제약회사 다니며 500넘게 버는 팀장이라 구라침 -> 들어본적도없는 보험회사로 이직함 -> 일도 안하고 학원다니는 동생한테 보험권유 -> 제가 그걸 알고 동생한테 ㅈㄹ하니까 동생이 강요한건 아니다 보험들일 없으니까 걱정말라고 남친 쉴드 

제가 지랄염병해도 안헤어질거 알아서 
동생한테 연애하는것까진 관여 안한다고 선언했어요

단, 결혼한다는 소리 꺼내기만하면 
연 끊고 살거니까 혼인신고를 하든말든 니 ㅈ대로 하라고 하니까 

동생은 왜그러냐 나쁘게 보지마라 우리 오빠 착하다 
보험도 안들거고 걱정 하지마라 등등 이딴 소리하는데 
걍 연끊어도 될까요?

이렇게까지 지 남친 쉴드치는데 더이상 할말도없고 
지 인생 지가 꼬는것같아서 걍 냅두고싶은데 
혼전임신하든말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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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카톡 전화 넘어로 듣는 이야기가 
스트레스 너무 심해서 정신병 올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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