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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회사는 업무분장을 개개인에게 소싱 형태로 하기때문에,
개개인이 업무내역 전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거의 주어진 업무만 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퇴사 시 인수인계할 것이 별로 없는 회사입니다.
그러던 중 지난주 중에 다음달 7월 초 입사하길 바란다는 요청이 왔습니다.
이 회사는 급여조건이나 여러가지가 매우 좋아 이직을 포기하기가 어려운 실정인데,
지금까지 회사에서는 인수인계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직원들을 퇴직시켜왔기에
별 문제가 없을것이라 생각하여 퇴직의사를 전달했더니 갑자기 30일 후로 퇴직일을 잡자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개발팀을 총괄하는 부장님조차 약 1주일만에 퇴직 통보를 하였고,
팀원들의 경우 3일에서 심하면 당일 퇴직 통보를 하는 등
1년 이내에 퇴사자 중 퇴직일이 1주일을 넘은 직원이 없다조니
저 역시 그럴것이라 생각해 일정을 잘못잡은게 화근이된 것 같습니다.
이직이 확정된 회사에 입사일정을 조정하는건 힘들 것 같고,
현 회사를 최대한 빨리 조정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듯 한데 이럴때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연차는 약 7일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