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만 되면 뭔가 줏어먹고 싶은 마음...
그래서 옛날사라다빵을 만들었습니다.
<토스트기에 구운 식빵 위로 햄 한장 깔아줍니다>
<후추도 좀 뿌려주고요>
<치즈 한장 깔아줍니다>
<그리고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려줍니다. 원래는 햄 구워서 올리는데 귀찮아서 오늘은 그냥 썼습니다>
<미리 만들어둔 사라다 베이스를 올려주고요>
<잠깐 탐마. 사라다 베이스 만드는 법>
1. 양파는 채썰어 물에 잠시 담궈둔 뒤에 건져내어 물기를 꼭 짭니다.
2. 당근과 양배추도 채썰어 둡니다.
3. 크래미는 손으로 쫙쫙 찢어둡니다(참치, 닭가슴살 캔을 써도 좋습니다).
4. 마요네즈와 후추를 버무려줍니다(크린장갑 쓰시면 단시간에 빠르게 섞으실 수 있어요).
5. 끗.
(여러가지 좋아하는 재료를 첨가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3~4일치 분을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케찹을 뿌려줍니다. 칠리 소스도 괜찮습니다>
<애들이 추워보이니 남은 빵 한 장으로 이불을 덮어줍니다>
<탄산음료가 딱인데 없어서 커피로 대체했습니다 ㅠㅠ>
사라다 베이스만 만들어놓으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즈 하실 수 있어요!
계란을 얹어도 되고, 피클을 올려도 좋고, 소스도 이래저래 가능합니다.
만들어 먹는다는 것의 장점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정 넣을 게 없으면 그냥 사라다만 넣어도 됩니다.
엄청 맛있거나 그런 건 아닌데 그냥 배고플때 때우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