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물어볼사람도 없고 인터넷에 마땅한 정보도 없어
글을 적어봅니다 

가족이 조울증 진단을 받고 강제입원했다 현재는 3주정도 통원치료 중입니다 

입원했을때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 치료가 필요해보이고 더 나아지는거 같지 않네요 

부모님카드로 생활비를 쓰는데 낭비가 너무 심해서
힘드네요 
저한테도 꽤 빌려갔고 점점 부모님이나 저도 부담이 됩니다

 쓸데없는 소비 줄여라  필요한것만 써라 하는데
이제는 내가 하고싶은것 다 할거고 
나중에 본인이 계획한걸로 돈 많이 벌 수 있고
갚는다고 오히려 화를 내고 대화가 안됩니다

자꾸 싸우고 상처주는 말로 결론이 나서 
저도 지치고 힘이드네요 

가족이 일단 
소비를 안줄이는 것과 조증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게 
걱정이에요 
충고나 조언을 하면 화를 내사 대화가 안되고 

저도 차분히 말하려고 해도 화내고 속상하게 말하니 
같이 화내게 되어서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