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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서 아는 애였고
같은 학원 다님.
장난이 심했는데
어느날 친구랑 장난치다가 복도에서 걸어가고 있는 나를 가림막 세우고
목덜미 잡아 돌림.
제가 화가 나서 하지마 화냈는데 그 애가 지지 않고 싸움을 검.
서로 배로 밀듯 싸울 뻔 했음.
고등학교를 같은 곳 갔는데
얘는 일진이 됨. 정확히 말하면 일진 바람잡이, 2인자 같은 느낌.
애들에게 심한 장난하고 무척 괴롭힘.
나랑 싸우려고 했으니 만만히 나를 만만히 보지 않았는지 괴롭히지 않음. 저는 조용히 공부함.
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저와 같이 다니는 친구 중에 이 애랑 같은 동네 살아서 좀 친한 친구가 있는데
아버지 돌아가셨으니 가자고 분위기를 만듬. 나도 얼굴은 아니까.
가야하나 한편으로 생각했지만 바쁜 일 있다고 안 갔네요.
앞으로도 별로 볼 일 없을 거 같고
진짜 아무도 모르는 사람의 아버지를 잃었구나 그런 느낌 그 이상의 느낌이 안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