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29살 원룸 자취하는 남성 입니다.
제가 두달전에 직장에서 구조조정으로 권고사직 당하고 실업급여 받으며 살고있습니다.
엄마한테는 괜히 걱정 끼치기 싫어서 일 그만 뒀다는 얘기는 안하고있고 제가 계속 회사 다니는 줄 아세요.
실업급여 지원 기간이 4~6개월정도 되는데 그 안에 상처받은 마음 좀 정리하고 다시 취업준비해서 다니려구요.
가끔 엄마가 평일 낮에 제 자취방에 반찬주러 올 때는 항상 근처 피시방에 피신했다가 일부러 퇴근시간에 맞춰서 옵니다.
또 이번 휴가는 언제냐고 물어보시기에 연차 3일 받는걸로 퉁쳤다고 거짓말 했구요.
엄마한테 계속 거짓말 하는것도 지치네요 자괴감도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