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은 간간히 소식만 주고 받으며 지내고

오빠랑 언니랑은 연을 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부모님은 오빠 언니를 더 좋아해서

분명 이 사실을 알면 저를 천하의 나쁜년 취급 할 것인데

그건 그냥 무시할 거에요

엄마 아빠랑 최소한의 연락을 한다고 쳐도

세상에 혼자 남은것과 마찬가지인 기분인데

가족이 아예 없을 때 이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상대방 부모님께는 뭐라 말씀 드려야 하고..

과연 정상적으로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제가 하기 나름이겠지만 지금은 이러한 걱정부터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