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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gomin_1795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테메
추천 : 0
조회수 : 104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22/07/08 22:05:34
안녕하세요.조금이라도 조언을 듣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저는 19살 고3때 생긴 지병으로 20대 전반을 고생했습니다. 같은병에걸린 환자들중에서도 심한편이였어요. 담당 대학 주치의께서는 100명중 한명정도로 심하다네요. 그렇게 6년을 치료받았어요. 그래도 기적인지 작년부터 시작한 신약이 효과가 저한테 잘맞아서 최근에는 사회활동에 문제가없을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몸이 좋아져서 기쁜반면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니 마음속에는 걱정이 큽니다. 제 나이 27살 고졸... 동년배는 대학졸업하고 취업할 나이죠. 사회생활을 시작하려 조언을 얻으려고해도 치료기간동안 가족이외에는 연락도 소원해졌고 가족도 부모님 모두 7급 공무원으로 평생 사셨기에 취업쪽은 잘 모르십니다. 아무리 인생은 제가 선택하는거라지만 저는 고등학교에 생각이 멈춰있어서 지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커뮤니티에 조언을 구해봤지만 결혼은 포기하고 공시나 보라던가 아니면 인생 반쯤 망했으니 나가죽으라는 댓글이나 달릴뿐이더군요. 지금 저는 수능쳐서 교대나 농협대를 준비해보려고하고있습니다.맞는길인지는 확신못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누구든 저보다 현실을 잘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제가 지금부터 준비할수있는 일들이 뭐가 있을까요? 정말 저는 결혼이든 정상적인 직장이든 포기해야하는건가요? 주변은 다들 몸이 아프다고 좋은말들만 해주시니 정말 갑갑합니다. 현실적으로 매운말이라도 좋으니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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