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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은 젊었을 때 핸드폰 팔다가 갑자기 몸 안좋아져서
병원 갔는데 그냥 이유 없이 신장이 망가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일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동네 학원가 월세 50만원짜리 건물 세 들어서 핸드폰 팔았는데
이 형이 진짜 능력자인게 거기서 진짜 열심히 해서 장사 잘해서
자기가 가게 판다고 내놨더니 거기 잘 되는 자리라고 한 세 네 그룹이
권리금 줄테니까 나한테 넘겨라 이렇게 된 거에요
그리고 핸드폰 팔았던 그게
내가 핸드폰 판매한 고객이 핸드폰을 계속 쓰면
일을 관둬도 핸드폰 판 사람한테 돈이 계속 들어오는...?
그런 구조더라구요
그래서 장애인수당 + 전에 일했던 수입 + 핸드폰 매장 권리금 + 대출
그렇게 자기 명의로 3층짜리 주택을 샀더라구요
본인은 옥탑방에 살면서
지하 1층까지 임대줘서 그 임대료로 먹고 살고
평생 투석해야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기 건물 있고
일 안해도 다 떼도 매달 150만원 정도 들어온다고
그러더라구요
일 안하는 백수 150 vs 직장인 400
이런 이상형 월드컵 중에
전자 선택 안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말하던 그 형 삶이
좀... 너무 부러웠습니다
본인 아픈 것조차도 극복한 사람같아 보여서 너무 멋있더라구요
그렇게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