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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더딘 수술 회복, 병원은 지켜보자고만 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795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kZ
추천 : 2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7/17 18: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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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발목 인공관절 수술을 했습니다.
부작용으로 인공관절이 이탈되고 염증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생겨 서울의 모 병원에서 발목관절 유합술로 재수술을 했습니다.

수술부위가 잘 아물고 석달이 될 무렵, 인공관절한 부위에 살이 잘 채워지지 않고, 박아뒀던 못이 약간 삐져나와서 철판을 덧댄 재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서 백혈병 관리단계에 있어 회복력이 더디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인 의사 소견에 따라야한다는 생각에 재수술을 6월말에 했습니다.

10일정도 지나면 퇴원해서 요양병원에서 관리했던 처음과 달리 이번에는 20일이 다 되어가도 염증이 줄지가 않아 수술한 병원에서 계속 입원중입니다.

지방에 살다보니 아버지 혼자 두고 내려온것도 마음이 쓰이는데 이렇게 회복이 더뎌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설상가상 보청기를 함에도 청력 저하로 의료진의 문진에 대응도 잘하지 못해서 병원에서도 난감해 합니다.

보호자가 필요하다해서 직장은 며칠 휴가를 내고 올라왔습니다만 언제까지 이 병원에서 케어를 해야할지도 막막하고, 그냥 기다리기만 해야한다는 의료진에 말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피부까지 약해서 복원이 잘 되지 않아 수술 부위가 엉망인것도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해도 책임지고 케어해줄 병원을 찾는것도 쉽지않고 걱정만 쌓여갑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음주까지 휴가를 냈습니다만 그 이후까지는 복귀를 해야하고 병원에서는 환자 의사소통이나 케어를 해줄 보호자가 꼭 필요하다 그러고...
고민에 고민만 깊어지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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