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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시작했었습니다
그 알바를 하고 이틀만에 좀 친해졌다 싶은 여자분이 있습니다
저하고 나이차가 상당해요 제가 나이가 많고요
여하튼 통근차가 있는데 원래는 다른 방향이지만
그 날만 그 여자분 통근차를 타야할 상황에...
"그럼 마치고 저랑 같이 가면 되겠네요" 그러더라구요
선뜻 그렇게 말해주니 뭐 저도 그냥 그대로 마치고나서 같이 탔어요
그런데 자리가 없어서 여자분한테 남은 자리에 앉으라하고 전 옆에 서있었죠
계속 저한테 기대더라구요 ?.. 그리고 강아지 패드를 택배로 시켰는데 무겁다고 두번정도 말하길래
곰곰히 생각하다가 통근에서 내린 후에
"실례가 안된다면 내가 패드 집안에 넣어주겠다" 하니
흔쾌히 받아들이고 저녁거리 사야 한다길래 마트에 갔는데...
제 손을 잡는겁니다 그것도 손깍지를 끼고요...
서로 안지 이틀 되었는데 말이죠
여하튼 그렇게 가다가 또 제 손에 팔짱을 끼질않나... 원룹 집에 가니
패드가 왔는데....이건 휴지 30롤보다 훨씬 가벼운거에요......정말 놀랬어요
왜 이걸 힘들다고 말했을까... 그래 힘들수도 있겠지 그런데 왜 나한테 굳이 말을 하고
또 집앞에까지 동행에 웃으며 거절을 안했을까...
저는 그렇게 강아지 패드 넣어주고 웃으며 그냥 집에 갔고
알바하는데 서로 한 두번씩은 계속 눈을 주시했어요 서로요.
쉴때에는 매번은 아니지만 제 옆에 딱 붙어서 정말 딱 붙어 있었구요
여자분들은 썸 아니더라도 이럴 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