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미워하고 싶지 않다. 순전히 나를 위해서이다. 제발 내 삶에 평온이 왔으면한다.난 어른이다. 성인이다. 웬만한 일에는 동요하지 말자. 난 내 아내, 아이가 내가 숨기고 싶은 것은 모르면 좋겠다.
내 울분, 분노...
내색하지 않으면 된다. 아무도 모르면 그냥 그런거다. 내 감정적인 스트레스는 그냥 내가 가지고 가면 되는거다. 나만 내색하지 않고 살면 된다. 날 믿고 나한테 온 내 아내, 나를 세상에 전부라고 생각하는 내 아이 그것만 생각하자. 아무에게도 말할수 없는 내 치부, 끊고 싶어도 끊을수 없는 부모. 내 인생은 병신 같고 죽고, 죽이고 싶은 감정과 충동의 연속이었지만, 내 아이, 아내는 모르고 날 좋은 아빠, 좋은 남편으로 알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