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선호 안하시죠? 제가 친한 친구랑 5~6년을 일을하면서 결국 상처 받고 그만둬서... 그만두라한건 아니지만... 같이 일하면서 서로에게 상처가 되더라구요. 서로 공사 구분을 명확히 하지 못 하다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과잉이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내가 해준것만 생각하고 받은건 생각치 않게 되고 그럼에도 사람을 잃기 싫어 사직하겠다 했는데 도와달라 매달리고... 결국 사람도 잃고 제 건강도 잃었어요 무리하게 일하다가
그런데 또 친분 있는 사람이 함께 일을 하자고 해요. 그분 역시 공사가 정확치 않은 사람이구요. 저는 일로만 만난 사람에겐 공사 구분을 정확히 하는데 친분이 더해지면 저를 갈아 넣어서 정말 내일 처럼 일을 해요.
이미 한번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 이제 무서워요 아는 사람과 함께 일한다는 것...
안하는게 맞는거겠죠??
일보다 사람을 잃는다는 두려움이 큰거 같아요. 이제 나이도 있어 친구를 사귀기도 어렵구요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사람을 경계 하게 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