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무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프로젝트 끝날때 바로 다른 곳에 투입하길래 계속 싸워서 휴가를 언어내곤 했었는데도..이번엔 양다리 걸치는 프로젝트에 걸려서 어필도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윗선에 힘들다 몸이 힘들다 정신이 힘들다고 이야기 해봤지만 결국 제가 몸살이 나고서야 이틀정도 쉬었는데 몸이 정상일 때와 아플 때 쉬는 것은 아무래도 회복력 자체가 다르잖아요.

연속 주말 출근에 출장에..인간관계 다 끊기고 번아웃인지 우울증 비슷하게 와서 직장인 상담을 받아보고도 있는데..
요즘 몸이 좀 이상해서 수액도 맞고 왔습니다.
그래도 몸에 힘이 없고 자도 자도 졸리고 정신이 나갈 것 같아요.
아파서 휴가내기 전에는 계속 현관에서 옷도 안벗고 자는 일상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억력도 이상하고 이해력이 떨어져 바보가 된 느낌이에요
업무 집중도 너무 안되고요..

병원에 가려니 어딜 가서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내과에 갔더니 수액을 맞으라고 하고요..
회사에선 보약을 먹으라는데..진단을 받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