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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95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iY
추천 : 6
조회수 : 203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2/08/03 21:31:05
짝녀가 학교공부 말고 중요한 공부 필기 요약본을 빌려줄수 있겠냐고 했어요.
근데 이건 제가 진짜 열심히 만든거라 함부로 안주거든요.
대신 A4 용지라 여러장이라 스캔 떠놔서 스캔본을 줄게 하니까 고맙다고 라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뭔 생각인지 "그러면 그냥 주말에 만나서 모르는거 물어볼래? 스캔뜬건 내일줄게" 이랬는데
짝녀가 활짝 웃더니 "진짜요? 고마워요. 그럼 오빠 재가 고마우니까 영화보여주고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그리고 주말에 첫수업하고 오빠차로 바다보러갈래요?"
이래서 저도 좋다고 했거든요.
그때는 너무 갑작스럽고 좋아서 알겠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감이 뛰어요 ㅠㅠ
어쩌면 데이트 라기엔 남들이 웃을지 모르지만 전 상상만으로도 너무 두근거려 미칠거같아요 ㅠㅠ
아 이거 좀 돌려서 쓴거에요.
ㅎㅎㅎ 혹시 같은 오유인이라 볼까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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