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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가 없어요
게시물ID : gomin_1796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Flb
추천 : 3
조회수 : 112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2/08/07 23: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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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목그대로 친구가 없습니다
나이40에 세상 이쁜 세살아기도 있고 무뚝뚝하지만 든든한 남편도 있지만 친구가 없습니다
저도 제가 성격이 별로 인것을 알고 있어요 한참 놀 20대 때는 인기도 많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제법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친구가 정말1도 없네요..
제가 깊게 대인관계를 못하는 것 같아요.
괜히 연락하면 상대가 귀찮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어 먼저 연락도 못하겠고 어찌 연락이 되어도 아기 독박으로 아직 어린이 집에 안가고 있다보니 대화도 금방 끊어져요
조리원동기들 단톡방이 있는데 한지역에서 다들 같은 구에 사는데 저만 좀 멀리 사는 구 가 달라요  그러다보니 저만빼고 자기들 끼리 삼삼오오 모여 놀기도 하고.. 물론 가까운 혹은 같은 동네 사니까 그럴수있지 싶다가도 너무 서운하고 우울하고 가끔 화가 나기도 합니다
단톡방에서 제가 무슨말을 하거나 사진을 올렷을때 반응이 없으면 더욱 좌절스럽구요.. 소외감이 너무크게 느껴져요
한참 인간관계의 어떤 형성을 만드는 법을 배워야할 10대 때 왜 아빠는 왜 날 어디에도 가지못하게 하고 가둬키웟나 왜 때리고만 키워서 성격을 이상하게 형성하게 만들었나 
엄마가 있었다면 화목한 가정에서 자랏다면 나는 좀 더 다른지않았을까
20대 시절 난 왜 술만처먹고 남자만 만나고 살았을까 왜 더 뜨겁게  
나 스스로를 돕지못했나 난왜 이렇게 되었을까 나 스스로가 부끄럽고 창피하고 마음이 너무 외롭습니다
자기연민과 스스로가 너무 못낫다는 생각에 괴로워요
전 왜 이리 못난사람 일까요
이런 내가 아이가 자랄때 대인관계를 올바른게 만들어가게 키울수있을까남편은 친구가 없어 자기만 바라보는 이런 내가 귀찮지는 않을까....
직장다니고 결혼하기전에는 없던 이런 생각들이 머리속에 가득차서
뭔가 보거나 듣고있지 않으면 너무 괴로워서 항상 이어폰 꽂고 있어요
아기가 이모한테 전화해 하면 전화할 이모가 없어서 미안해요ㅠㅠ
후.. 어디에도 쓸수 없던 이야기를 익명 이라는 블라인드를 가리고 나니 적을수있네요 
여기 적어본것 만으로도 약간 시원한 느낌이에요
후.. 저는 계속 외롭게 살아야 하는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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