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오랜만에 연애 했고 남자친구도 연애를 많이 안해서 둘다 어리버리한 상황인데 7일치고 진도를 너무 빠르게 나갔고 오늘 끝가지 가기도 했습니다 저희 둘다 처음이고 당황하긴 했지만 남자친구는 괜찮다고 하고 오히려 좋고 편해졌다고 했지만 제 마음은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전 오히려 마음이 떠버린거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못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비호감적으로 행동 한것도 아닌데 왜인지모르게 그냥 그렇고 설렌다는 느낌도 없고 그냥 아는 동생 처럼밖에 안느껴 집니다..먼저 좋아해줘서 호감이 생기고 썸을 타다가 연애 한건데 지금 이별을 말하기도 너무 미안하고 그렇다고 아무 감정없는데 연기하면서 옆에 있기에는 죄책감이 들고 그냥 잠시 갑작스러워서 느끼는 감정인건지 진짜 마음이 떠버린건지 모르겠습니다...제가 이기적인것도 맞고 그저 스킨쉽에 집중하고 작은 설렘과 사소한 일들을 지나치고 생각하는것도 맞습니다... 어떻게 고쳐야 이연애 살릴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