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호란 모에화 만화가 몇 번 올라온 적 있었지요.
사실 호란씨 페북을 보면 올라오는 글이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만화로 그리기 굉장히 수월하기도 하고
글을 재미있게 쓰셔서 의욕이 막 솟아오르기는 합니다만
결정적인 건 저의 귀찮음. 저의 게으름. ㅇ<-<
첫번째로 그렸던 호란만화.
글을 읽고 굉장히 의욕에 불타올라 류코가 전의상실을 시전하듯 순식간에 그렸어요.
두번째.
같은 고기덕후로서 고기가 없는 참담한 심정이 십분 이해가 가서 그렸어요.
세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그렸던 호란만화.
전 남징어이지만 여징어 분들의 쌩얼은 지켜줘야 합니다.
그게 서로서로 윈윈하는 인생살이 방법이더라구요. ㅋㅋㅋ
예전에 그냥 페북에 아무 생각없이 올렸었는데 오유에도 퍼오시고 베스트도 가고 해서 놀랐었어요.
그 때 베스트 보내주신 분들께 뒤늦게나마 감사를~
언젠가 안귀찮아지면 또 그려보고 싶은 소재입니다, 호란씨는 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