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무엇을 더 해야하나???
자체가 제 고질병인데요..
외로움이란 감정 안에서도 무엇을 해야 외롭지 않은가?
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정신과약을 먹은지도 1년이 다되가고
상담치료도 수개월채 받고 있는데
점점 더 어려워지는게 '나' 자신 인거 같아요.
친구도 없고 내 얘길 할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고
남편하고는 이런 얘기들을 하고 싶지 않고요
(게임하며 건성건성 듣는 것도 싫고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도 싫고)
한동안 자살사고가 없었는데
이놈의 대자연 때문인지???
오늘은 좀 편하고 싶다
잠들어서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쯤..... 편안한 마음으로 살수 있을까요??
가면의 웃음이 아닌 내면의 웃음으로 웃고
내 감정에 충실히 사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너무 오랫동안 눌러 놓은 감정이....
나를 더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처음 정신과에 갔을때...
다 그렇게 사는거 아닌가요? 했더니
의사쌤이 아니라고 하시던데..
그럼 여러분은 안 외로우세요?
외로울땐 어떻게 하시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