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없을땐 아내가 아울렛같은데서 속옷매장에 들어가면 전 아예 그 층에서 벗어나요 -_-
왠지 민망해서.. 어짜피 그 층 죄다 여자옷만 파는곳이고 서성이는 것도 이상해서;;
근데 아기가 있으니 어디든 괜찮더라구요. 사람들이 절 안 보고 애기만 보니까 ㅎㅎ
홍대 여성속옷매장에 갈 일 있었는데 젊은 아가씨들 우루루 와서 속옷 고르고 있는데 아기 없었으면 .. 대박 난감했을듯.
전 쇼파에서 아기랑 놀고 있고 아가씨들은 어머 귀엽다 하면서 아기랑 눈 맞추고 가고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