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늦은 나이에 공기업 이직을 결정하며

2년간 NCS를 열심히 공부해왔습니다.

저는 적합/부적합을 보는기업이 아니고

자소서와 가산점을 보는 기업들이라

서류합격이 힘들긴한데

2년간 서류합격을 한적이 한번도 없었구요...

적부보는 기업(전공과 관련없음)에서 서류합격 2번을 했지만

NCS 필기시험에서 탈락했었습니다...

 

그랬는데 이번에 제가 최고로 가고싶었던

최우선순위 기업에 처음으로 서류합격, 필기합격을 했습니다.

서류합격도 처음이었는데 필기합격도 처음해봤구요ㅜ

1명채용에 총 지원자가 100명넘었고

최종면접자는 2명입니다...

 

처음에 지원자 100명넘을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2인 안에 들었다하니

정말 멘탈이 안잡히고 힘듭니다..

꿈을꿔도 탈락하는꿈 꾸고

불합격화면 보는 절 상상하면 눈물부터납니다ㅜ

 

제가 사기업 다니고 이직할때는 면접에 이렇게 떨지않았었는데..

경력도 많아서 항상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가고싶었던 최고 워너비 기관이라 그런지

이번에 떨어지면 다시는 아무것도 못할것같은..

그런 나약한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저같은 상황이셨던 분 계신가요...

여러가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