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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어떤 남자에관한 이야기2
게시물ID : gomin_1796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Jma
추천 : 3
조회수 : 10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8/21 1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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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글과는 느낌이 다를지도몰라요
보기불편한 내용도 있을지도요

나는 남자가 너무 반가웠어
퇴근후에 날 만나러 와준것도 너무 신났지
그래서 아무말이나 막 떠든것 같아
사실 나와 남자가 무슨말을 했는지 세세하게 기억은 안나
술ㅋ 그놈의 술을 많이먹었으니까
그런데 그때의 나는 술의힘을 빌리지않으면
남자에게 좋아한다는 말도 못하는 찌질이였어
남자는 어땠을까
그날을 어떻게 기억할까
남자는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하고서는 
세상스윗하게 날 옆자리에 앉혔어
하지만 나는 집에 가고싶지 않았지ㅋㅋ
그래서 평소라면 절대할수 없는말을 한거같아
같이있고싶다고
남자는 어땠을까
남자의 기억은 다를수도 있어 오래전 일이니까
그날의 일에 대해 물어본적도 말한적도 없었어
남자는 그날 나와있어주었어

한동안은 구름속을 동동 떠다니는것 같았어
믿을수가 없었지 
오랜인연 이었지만 아무사이도 아니었잖아
나는 남자가 내마음을 받아준거 같았어
근데 이상하지  그날이후로는 어쩐지 연락이 잘 안됐어
나중에야 알았지만
남자는 이때쯤 너무나 힘든일을 겪었다고해
죽을만큼 힘들고 아파서 숨어버릴만큼
그러다 남자는 어느날 정말로 사라져버렸어
전화도 싸이도 아무것도 안됐어
좋아만했지 남자에 대해 아는것이 별로 없더라
나는 영문을 몰랐지
당황하고 화도나고 속으로 빌어도 봤지만 
남자는 끝끝내 나타나지 않았어
여기까지는 남자도 아는 이야기

그리고이제부터는 나만 아는 이야기를 해줄께


끊는거 아닙니다ㅠ 글쓰는게 오래걸리네요
기억을 더듬어 쓰다보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머지 이야기도 곧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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