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검사했더니 감기같은 느낌인데 코로나 음성..

아침에 혹시 몰라 한번 더 검사했다 확진나서 소식을 알리고 신속항원 받고 코로나 확진을 받았는데

직장에서 엄청 뭐라고 하네요 ㅎㅎ

주말에도 전조가 있었을텐데 왜 남은 사람들 힘들게하냐느니

대체인력을 구할 시간도 없다고 욕을 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미안한줄 알라고 뭐라고 하는데

코로나 증상이 엄청 빠르고 심하게 올라와서 정신없는 와중에 이런 연락 받으니까 너무 어처구니 없고

5인미만 소규모 사업장이라 저 하나 빠지면 빠듯한건 아는데 제가 걸리고싶어 걸린것도 아니잖아요?

근데 너무 당당하고 당연하게 직장 생각도 안하고 쉬어서 좋냐느니 하는 비난이 쏟아지네요

여기이직한지 몇 달 되지도 않았고 사람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다가 머리 한 대 맞은 기분..

새 이직처 알아봐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