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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안가고 있어요.. 왜이럴까요
게시물ID : gomin_1796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ra
추천 : 3
조회수 : 162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8/22 14: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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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글로 써야하니 간략히 남겨보도록 할게요

저는 삼십대이구
지금까지 여러종류
일을 해왔는데 삼년전 작은 개인사업을 하다가 망하고
갑자기 구인광고에서 보험 콜센터 광고 보고 찾아가 일을 하게
되었어요 너무 적성에 맞았는지 시작하자마자 굉장히 잘했어요
제업무는 성과가 없으면 월급이 ㅇ원일수 있는 완벽한 성과제이구 아는지인한테 하는게 아니라 컴에서 연결되는 전화로 바로바로 설명후 계약하는거라 엄청 순간 집중력을 요했어요
그래도 저는 평소 광고전화안받고 보험에 대해 잘몰랐기에
진솔하게하고 고객한테 도움이되게 설계해드리자
이 삼십분통화에서도 신뢰감을 보여주자 이 마인드로 해서일까요 첫월급부터 지금 까지 월급은 항상 많았어요
같이 일하는 언니들이 나보고 스트레스는 안받냐 왜 항상 꾸준히 잘하느냐 너의 고객들은 착하나보다 이런말들을 하실정도로 일하면서 크게 스트레스 안받았다생각했습니다
돈도 이렇게 많이 벌기는 다른일은 힘들꺼라 생각하며
자부심도 있었어요
그런데 업무특성상 계약이 이루어져도 고객이 해지하면 월급에서 까이니까 아무래도 계약이 되어도 마음속이 항상 찜찜하고 조마조마..하더라구요
그러다 지금 삼년조금 안된 날인데..
딱 팔월부터 건강검진갔다가 자궁쪽이 안좋단 소식을듣고
그거에 플러스 그냥 콜하기가 갑자기 두려워졌고
통화를해야는데 내가 말을 하는것조차 힘이 부친달까..
예전엔 들어만주길..했는데
요새는 그냥 얼른 끊어버려.. 듣다가 따지다가 끊을꺼잖아..
이런식으로 생각이 너무 부정적으로 되었어요..
지금 팔월 내내 병원가느라도 정신없었지만 제맘이 문젠것같아요 숨고싶어요... 요새 노는것도 싫고 집에만 있고 싶구요..
지금 뭐 우울하거나 불만있는것도 아니고 최근 결혼해서 엄청 행복하고 살면서 이렇게 여유를 느낀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좋은 남편 좋은 가정 이루고 있는데 그렇게 적성에 맞다고 생각한일이 너무 하기싫고 두렵다란느낌.. 이 일하고 꿈에서 자꾸 쫓기고 누가날죽이러오고ㅜ 난 미치게도망가다 헐레벌떡 깨는꿈 자주 꿨구요.. 꿈에서 계약할때 읽는게 있는데 엄청 긴거ㅋ 빠르게 읽는것도 자주꾸구요..휴..마인드컨트롤 전정말 잘한다 생각했는데 멘탈이 아에 털려버렸을까요..ㅠ왜 정신을 못차리는걸까요 최근 칠월까지 성과도 좋았는데 갑자기 이래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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