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디서부터 얘길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많은 고민들이있는데 잘풀어 나갈지 모르겠네요 그냥 읽어주세요

일단 지금 33살에 사업을 하고있습니다

사업한지 4년째이구요 이게 2년 전까지만해도 잘됐는데 지금은 많이 힘들어서 올해 사업을 접을거 같습니다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벌어놨던돈 이랑 대출까지 쓰면서 버티고버텼는데 안되네요

그렇다고 지금 다시 공부를 시작하자니 늦은거같고

혼자살고 있다보니 외로움도 심해지네요

매일매일 안좋은 생각들만 들고

연애와 결혼을 생각하면 지금 저혼자 먹고살기도 벅찬데 누굴 책임질수있겠나 이생각때문에

누굴만나기도 어렵구요

뭔가 다시 시작해보려고하니 막연한 불안감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먼저들고 최악에상황 안됐을땐 어떡하지란 생각이 먼저 듭니다

뭔가 취미를 갖자니 지금 형편도 어려운데 무슨 취미를 가져야되나 이런생각도 들고

혼자하는거랑 있는걸 별로 좋아하지않습니다 누구든 그렇겠지만 근데 지금 제사정상 누굴 만나기가 힘들어서

지금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돈은 많이 벌고싶은데 나한테 맞는 일이 뭐가있을가 란 생각도들고 어렸을때부터 하던일이

막노동에 가까운 육체적 노동이라 할수있는게 뭐가있을까란 생각이들고 이젠 좀 지칩니다

스트레스는 받더라도 부족하진 않게 살줄알았는데 너무 힘이드네요

아무쪼록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