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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외국인인 거 티 팍팍 내며 살기
게시물ID : freeboard_521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마티타
추천 : 1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7/14 13:25:56


 외국에서 산 지 꽤 되었는데도 밖에 나가 본토인들을 만나면 왜 이렇게 혀가 오그랑쪼그랑 해지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

맨날 단어 하나만 던져놓고 멍하니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다 알아 들으니 수화족화로 대답이라도 할 수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퍼 들어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찾냐길래 ㅋㅋㅋ

"음료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전해야 돼서 손이 모자라니까 봉지 하나 달라고 하려는데 ㅋㅋ

그냥 달라하면 눈치 보이니까 봉지 파냐고, 팔면 얼마냐고 물어보려고 했죠 ㅋㅋㅋㅋ

근데 ㅋㅋㅋ

"사장님 봉지 사세요?"

하고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 근데 그냥 주시면서 너 말 잘한다고 칭찬해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꼬에 모터달고 도망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씨 부끄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장 갔을 때도 생각난다.

이 나라 시장은 대부분 물건의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다보니 깎고 깎는 혈투를 벌여야 돼요. 

그래서 에누리 회화법을 숙지하고 갔죠.

그리고 물건을 딱 집고 가격을 물었죠.

비싸더군요.

그래서 깎아 달라고 하려고 운을 띄웠어요.

"좀 비싸네요."

라고. 근데 목구멍까지는 그렇게 나왔는데 입 밖으로는 

"비싸게 해주세요."

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적으로는 할인 받았음 아앜ㅋㅋㅋㅋㅋㅋㅋ


외국 생활은 이게 묘미긴 한데 멍청이로 보진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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