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마흔이 훌쩍 넘었는데
아직 결혼 못하고 있는 여자에요.
결혼은 해도 그만,안해도 그만.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하는거고 
결혼을 위한 결혼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요즘 소개 들어오는 상대편 남자들이 다 별로네요.

제가 먼저 소개해 달란 것도 아니었는데 ㅡ.ㅡ
중간만 가기가 그렇게 어려운지...
약속잡고 만나는 것도 다 너무 성의없고 
만나기 전에 문자나 카톡을 주고 받는데
맞춤법은 다 틀리고...

틀릴 수 있는데... 너무 심하게 거슬리니까
인간미가 느껴지면서 ㅋㅋㅋ
긴장했던 마음이 풀어지네요.
마마잃은중천공이 제 일이 될 줄이야...

초등학교 졸업한지 오래되서라고 이해하렵니다.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