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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남자입니다.
올해 2월에 대학교 졸업을 하고 지금은 주말(토, 일)요일에 알바를 하고 평일에는
영어 공부와 독서, 운동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신체화 장애가 있는 것 같은데요 불안이 몸의 반응으로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증상은 정신이 멍하고 기운이 없고 어지러운 것이에요.
요즘 제일 큰 고민은 제가 사회에 적응할 수 있을까 입니다.
대학교는 졸업했는데 취업을 하자니 제가 너무 보잘 것 없는 것 같습니다.
공부도 뚜렷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주도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능동적으로 취업에 임하는 것도 아니고 제 생각에 좀 수동적인 것 같습니다.
현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이상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 같고 두려워서 많이 불안한가봅니다.
그래서 더 공부도 더 잘해야지 생각하는데 하루에 3~4시간 정도 밖에 공부를 못합니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9시간~10시간 혹은 더 넘게 하시겠지요.. 저는 그렇게 할 자신이 없습니다.
조금씩 하다보면 나아질까요.. 제가 하고 있는 방향이 맞는 방향인지도 모르겠네요...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