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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반대' 문수스님 따르던 여승 '소신공양'
게시물ID : sisa_1088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지프스
추천 : 10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7/14 14:27:45
환속한 사미니(비구니 전 단계의 예비승)가 14일 새벽 1년 전 '4대강 사업'에 반대하며 자신의 몸을 불살랐던 문수스님의 부도 옆에서 소신공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군위 지보사의 주지인 원범스님은 이날 오전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새벽 6시 무렵 예불을 드리고 나오는데 문수스님 부도 쪽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갔다가 소신공양한 명문(법명)사미니를 발견했다"며 "그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원범스님에 따르면, 명문은 "문수스님이 불러서 간다, 장례는 간소하게 치러 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원범스님은 "명문은 '문수스님이 불러서 간다'고 남긴 걸 보면 ('4대강 사업 반대' 등) 문수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소신공양한 걸로 보인다"며 "현재 명문은 군위 삼성병원에 안치해놓았다"고 말했다. 문수스님은 지난해 5월 4대강 사업 반대 등의 유지를 남기고 소신공양했다. 지난 5월 31일 그의 소신공양 1주기를 맞아 군위 지보사에서 부도탑 제막식이 열렸고, 그 부도탑 옆에서 소신공양한 명문이 발견된 것. 이날 명문의 소신공양을 가장 먼저 보도한 <불교TV>의 조용수 보도부장은 "명문은 조계종 승적을 버린 뒤에도 머리를 기르지 않고 사실상 스님으로 계속 생활해왔다"며 "지난해 그가 일백일 철야 참회기도를 하는 중에 문수스님이 소신공양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조 보도부장은 "이후 명문은 문수스님 옆에 천막을 치고 생활해왔다"며 "얼마 전 1주기 추모행사가 끝났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9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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