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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관련 잘아시는분. 과실판단 좀 부탁드립니다.ㅜ
게시물ID : gomin_180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위니토드
추천 : 0
조회수 : 5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7/14 14:45:29
엊그제 있던일인데요. 제가 볼일이 있어서 유료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다가
급하게 가야되서 차를 빼려고 근처로 가고 있는데
김여사(라고 지칭하겠습니다.)가 볼일 있는지 상가 입구쪽에 주차를 주차라인이 아닌
통로에 해놓고. 건물로 들어가는겁니다.
저는 친구에게 저여자 뭐야 하면서 급하니까 차를 빼서 나가려고 하고있었죠.
근데 김여사가 급하게 나오는척하면서 차에 타는겁니다.
저는 나가던길을 나가다가 저는 나갈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운전실력이 부족한 제 잘못으로.
두세번 왔다갔다하다가 김여사 차의 뒷범퍼를 긁었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가족들한테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구하는데.
'제가 아는쪽에 맡길까요, 그쪽이 아는쪽에 맡길까요' 하더군요.
어쨋든 그쪽이 번호묻고 이름적고 사진찍고 급한일 있다고 가셨습니다. 나중에 전화주시라고요.
저는 번호도 못받았는데..

어쨋든 나중에 김여사 남편이 전화와서 새차인건 이해하는데.
스크래치 간걸로 밖에 안보이는데 범퍼를 새걸로 갈고 잘보이지도 않는 휀다 부분까지
들어갔다고 고친다고 대우서비스센터에 맡긴다는겁니다.

그래서 차가 어디에 주차 되있었는지 아시냐고 했더니. 잘 알지도 못하더군요.

저도 제 운전미숙과 급한성격때문에 사고 원인이 됐기때문에 간단하게 처리하게 되면
100프로 다 물어줄 생각이었지만. 스크래치때문에 범퍼를 갈겠다고 하는거와 
휀다가 들어갔다고 과장하는 꼴을 보니까 억울해지더라고요.ㅜ

돈내고 정당하게 주차한 유료 주차장에서 제대로된 주차라인도 아니고
통로에 주차한 차량에 실수로 부딪혀서 이렇게 돈깨진다는게 억울하고요. ㅜ

정말 그냥 다 제 과실인가요? 판단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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