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인 번호로 전화가 왔었는데 깜빡하다가 4시간 후에 확인했습니다. 저에게는 부재중 전화에 모르는 번호가 있으면 그 보낸 사람이 수 차례 다시 걸거나 문자로 누군지 알려주지 않으면 다시 걸지 않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내내 아무런 연락이 따로 없어서 그냥 놔두었는데 오늘 한 개인번호로 문자가 왔고 제가 입사지원을 한 회사의 인사담당자가 면접을 보러 오라고 보낸 것이었습니다. 지원을 한 지 오래 되어서 연락이 올 줄은 몰랐는데 더 놀라운 것은 그 인사담당자의 전화번호를 보니 어제 그 전화번호였습니다. 

면접을 보러 가는 것도 긴장이 되는데 어제 전화를 받지 않고 다시 걸지도 않았던 것 때문에 점수가 깎인 채 면접을 보게 될 까봐 겁이 납니다. 

만약 면접관 중 그 인사담당자가 어제는 왜 연락이 되지 않았는지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깜빡하고 다시 걸지 않았다고 대답하는 것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