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죽어라고 할것 같은 엄마랑 살고 있어요 여태까지 독립 못한게 내 스스로한테 미안하네요 내년엔 꼭 취업하고 독립성공해서 나 스스로를 많이 아껴주고 싶어요 잘 될수있겠죠? 가족이 분명히 있는데 말로만 가족이고 사실 고아인 느낌이에요 공감능력이 없는 가족들과 살고있어요 다 자기소중한줄은 알고 남 신경쓰는 사람이 없네요 그런 가족들한테 상처받아서 저만 정신과 다녀요 세상 아무리 혼자사는거라고 해도 있는데 없는건 기분이 다르네요 걍 언제가 될진 몰라도 유서는 준비해놓고 있어요 엄마 때문에 내가 죽긴 싫어도 삶 자체에 회의감이 드네요 괜히 태어남당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