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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지쳐간다
게시물ID : gomin_1796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NiY
추천 : 9
조회수 : 109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10/07 18:17:53
음식을 만들어 팔아요
 혼자일해요
 
손님때문에 지쳐가요

친절하게 서비스하고 응대하고 노력해요

따르릉 “XX하나 만들어놔”   하..속으로 욕하고 대답은 밝게해요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카드를 카운터에 던져놔요
“아까 주문한거요” 
포장이 여러개 놓여있어요 
제발 니가 주문한게 뭔지 폰번호 뒷자리라도 알려주세요
다 니가 주문한건 아니잖아요

“이거 저거 반찬좀 더 포장해주세요”
물가가 비싸 서비스가 좀힘들어요 -용기값 500원만 받을께요
“에휴 쪼잔하긴 500백원 가지고..됐어요 안사요”
전 자선사업가가 아니에요 시댕아..

주문하고 1분뒤..
“아직도 안됐어요?”
급하면 미리전화를 하시면 참 좋아요 
전날 미리 주문하시던지요

따르릉 “내가 몸이 아파서 배달좀해줘 김권사네 알지?”
아니요 장사하느라 교회 안다녀서 몰라요 제발 주소좀 말해줘요

“작년에 쿠폰만 쓰고 안가져 갔어요 지금 배달로 받을수있나요?”
“지난번에 아주머니가 그렇게 해주신다고 했거든요”
 … 4년동안 쿠폰받고 음식안드린적 없어요..
나혼자 일해….나 남자야..

매장 문이 부서질것처럼 쌔게 열려요  
30대 중반 아주머니가 들어와요
얼굴이 매우 화가났어요
“아까 배달시켰는데요! 요청사항에 밸 누르지말고 노크하고 달라니까 왜 문앞에 그냥 두고갔어요!”
기사에게 전화해 봤어요
노크를 10번은 했는데 답이 없어서 문앞에 놓고 문자했데요..
“아니 핸드폰하다가 못들을수도 있지 그럼 계속 두드려야죠”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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