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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원래 괜찮게 살았는데 아빠의 사업 실패로..좀 많이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결혼을 하고 싶어해요. 그런데 저희집에 어려운 사정을 잘 모르는거 같아서
사실 남자친구만 보면 둘이 재밌게 잘 살수 있을거같은데..
제가 장녀고 집에 혼자 딸이라 집안에 돈이 많은집이랑 해서 저희 집 팔자를 풀어줘야할거 같은 압박감이 너무 심해요.
엄마아빠도 지금 남자친구가 사람이 좋으니 하라고 하시지만, 저는 저만 행복하게 살수가 없을거같아서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지금 남자친구랑 많이 다르지만 돈 많이 주겠다고 시집 오라는 집에 가는게 맞을지.....
다 때려치고 죽어버리고 싶기도 하고... 이런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