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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께서 화가 나셨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796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ZlY
추천 : 2
조회수 : 159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2/10/24 18: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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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소심한 편이라서 마음에 걸리는 게 있는데요. 장교로 복무하는 사촌형이 이번 주말에 휴가를 나온다는 말을 그 형의 아버지인 외삼촌께 들었습니다. 
 휴가 기간이 5일이라길래 평소에 나올 때보다 좀 오래 있는 거 같아서 제가 "이번 휴가는 꽤 기네요?"라고 했더니 외삼촌이 인상을 쓰면서 "길긴 뭐가 길어! 평소에도 그 정도 있다가 가는데..."라며 조금 화난 듯한 말투로 말씀하셨습니다. 
 외삼촌의 말투가 평소와 조금 다른 거 같아서 제가 혹시 무슨 실수를 했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사촌형이 5일만 있다 가는 것이 아쉬워서 그러신 건지 아니면 일반병사들이나 직업군인 모두 휴가에 예민한데 제가 뭘 모르고 막 말을 한 건지 아무튼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외삼촌이 말씀하신 후 더 입 다물고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무슨 실수를 한 것인가요? 군인들의 휴가에 대해 일반인이 함부로 "길다. 짧다" 라고 말하는 것이 실수였을까요?(참고로 저도 군대를 갔다와서 군인들이 휴가에 얼마나 예민한지 잘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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