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18일, 버지니아주에 살던 한 가족들이 키우는 치와와 '마야'가 없어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마침 집 앞에 CCTV를 달아두었던 터라 가족들은 CCTV 영상을 확인해 보았고, 승합차를 몰고온 낯선 사람이 집앞에서 놀고 있던 치와와를 대낮에 납치해가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더 놀라운건 강아지를 납치한 사람의 정체가 '동물들의 윤리적 대우를 바라는 단체(PETA)'직원이었다는 겁니다.
3일뒤 PETA 직원 두명이 집에 찾아와 가족이 키우던 개가 안락사 당했다는것을 알리고 위로의 의미로 과일 바구니 하나를 주고 갔다고 합니다. 가족들 중 치와와를 각별히 아끼던 딸은 치와와가 안락사 당했다는 충격 때문에 거의 실성에 가까운 상태가 되어 가족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이 사건을 법원에 고발 하였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되었습니다.
PETA측은 이 사건과 관련해 아직 입장 발표나 언론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일절 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