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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파티룸잡고 저녁 9시모여서 아침 9시 스케줄이었는데
그날따라 .. 평소 축제에서 붐비다 싶은 인파압력보다 훨씬 강한압력이더라구요
저도 그골목은 아니지만 다른골목으로 올라가는데 아예 앞으로 나아가는거도 너무 더디고
가방 뒤로 쓸려 빠지지도 않고 여차하면 넘어지겠고 주변에 통제인력은 없는 것 같고
뭔가 이런경험은 처음이라 놀라서
장소는 찾아야하고 지도켜니 인터넷은 안되어 어떤 틈에 겨우겨우 인터넷 만져서
역에 가까운곳인데도 9시 4분에 역에서 나와서 9시 40분쯤 파티룸 들어가고 놀라고 질려서 새벽까지 밖에 나가지도 않았었네요
다른멤버들도 밖에 크게 돌아다니진 않더라구요
그이후로 지금껏 가장친한 친구빼고는 이태원갔다 말을 절대 안하고있어요
그친구도 내가 간다는말안했는데 평소 느낀 감이있던지 연락했던 건가봐요 걔한테만
제가 느꼈던 거라던가 룸에만 있어서 안전했다는 말 솔직하게 말했어요
주변에 내가 그장소에있었다 말을 하는것조차 공포스러워요
부모님 회사에다 다 안갔었다 말했네요
그당시 룸에서 창문내다보는데
이따금 사람들 실려가는데 .. 말로다 표현을 못하겠어요
심경이 ..참담하네요
여기다가 적는데도 제 감정 다 못적겠네요
좀 거르게 되네요 .. 표현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