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책을 읽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자존감이나 멘탈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면, 병원에 가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에 프로작 네알만 먹어도 정말 빠르고 쉽게 정신건강을 회복시켜 주거든요. 물론 자신을 알고 천천히 쌓아가는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거의 모든 페이지에 자존감과 관련된 책 추천해 달라는 글이 보이니 조금 씁쓸하네요. 여러분이 검색을 하지 않고 묻는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자존감이 뭔지 궁금해 하고 자신의 자존감과 관련된 무언가를 안고 있다는 분이 많다는 이야기니까요. 하지만 여러분, 책을 읽고 그걸 학구적으로 접근하는 것 만큼이나 치료를 위해 접근하는 것도 한번쯤 고민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책게에 와서 쓴소리만 하고 가는것도 뭐하니까 책 한권 추천하면, 발달장애를 깨닫지 못하는 어른들 추천해요.
솔직하게 말하면 재미는 없고 수업 참고 도서 내지는 수업용 교과서 같은 내용이지만, 그만큼 알차고 읽고 배울점도 많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