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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A/S기사의 욕설. 열 받아서 잠도 안옵니다. 사진첨부
게시물ID : bestofbest_179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현실주의자
추천 : 247
조회수 : 45816회
댓글수 : 6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9/26 17:53: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9/26 00:05:03
크기변환_Screenshot_2014-09-25-23-45-17 - 복사본.png
크기변환_회전_모니터RGB파손.jpg
크기변환_회전_모니터거치대파손 (2).jpg
 
 
내용이 길어 음슴체로 가겠음
 
○23일 화요일 오후 8시
내 모니터는 중소기업 제품
모니터가 고장 남
네이버 검색하니 컴X터라는 곳에서 인터넷 접수하면 출장비 무료+1만원 할인 해준다고 팝업 뜸
믿고 바로 인터넷 접수.
 
○23일 화요일 오후 9시
컴X터 수리기사 방문(수리비 8만원인데 만원빼서 7만원에 함)
모니터 수리 요청
 
○25일 목요일 오후 8시43분
모니터 수령. 모니터 뭐 고쳤냐니까 AD보드의 부품 교체했다고 함.
자기가 수리 안해서 자세한건 잘 모르겠다라고 답변. 여기서부터 뭔가 미심쩍음
모니터 연결 및 동작 확인 후 정상 동작하여 7만원 지급
그런데, 5~10분 후 본체 재부팅하니까 동일 고장 현상 발생
바로 전화함. 근데 기사가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그냥 내일 받아서 재수리해서 가져다 준다 함
내일 다시 가지러 온다고 해서 모니터 철거하는데
 
1.RGB선을 빼니 RGB 오른쪽 볼트 빠짐
2.왼쪽 후방 모니터 거치대 파손 발견
3.모니터 안됨
 
3단 크리.. 열이 올라옴
 
○25일 목요일 오후 9시05분
이 인간이 고쳐달랬더니 부셔가지고만 왔음.
분을 삭히고 컴퓨터 기사에게 다시 전화해서 상위 내용 말하고
수리 해온 것을 보니 믿을 수가 없어서 수리 필요 없으니 전액환불 요청 함
모니터 거치대는 원래 부셔져 있었다네.. 내가 고장나서 몇번을 연결하고 전원빼보고 할때까지 전혀 멀쩡하던게? 여기서 또 열받음(사진 찍어둘껄..하)
기사가 자기도 용산에서 수리해서 가지고 오는거라 남는게 없다고 출장비+점검비 명목으로 2만원 달라 함
이해는 가지만, A/S동안 컴퓨터도 못쓰고 수리를 부탁했는데 부셔져 왔고, 거짓말을 해대는 꼴을 보니 더 이상의 수리는 못 믿겠음
그래서 계속 전액환불 요청 함
그러나, 기사는 계속 2만원 요구
기분도 더러운데 사과는 커녕 자꾸 기름값 출장비 운운하는게 얄미워서 됐으니 전액환불 요청 함
여전히 2만원 요구
더 이상의 이야기가 진전이 없을거라 판단되어 본사와 얘기하겠으니 본사 번호를 불러달라 함
그런데....기사가 본사 번호? 하더니 소리를 지르며 쌍욕을 하기 시작 함(씨x, x신같은게 등등)
욕을 실컷 하더니 지 멋대로 전화 종료
딥빡. 다시 전화 검. 녹취를 위해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고 또 참고 녹취 시작
전화 다시 받더니 여전히 욕을 하며 2만원 가지고 찌질하게 왜 그러냐는 식으로 얘기 함.
실컷 떠들다가 계좌번호 부르라고 입금해 준다 함. 나는 이때까지도 참음.
끊고 계좌번호 문자로 보냄
증거남을까봐 무서웠는지 존대하면서 1만원 빼고 6만원 입금하겠다고 문자 함.
나는 쌍욕 먹은 이상 추호도 줄 마음이 없음
7만원 전액 달라고 문자 함.
기사에게 전화 옴
열 받은 목소리로 그냥은 못주겠고 자기가 찾아와서 현찰로 7만원 주겠다고 함
됐고, 난 당신 얼굴 보고 싶지도 않고 상대하고 싶지도 않으니 계좌번호로 입금 하라고 함
기사가 찾아오겠다고 하더니 전화 또 끊음
또 열 받음
돈만 받으면 그냥 참고 넘어갈랬는데 도저히 안됨
인터넷 접속 후 컴x터 고객센터로 전화 연결
위 내용 모두 말하니까 고객센터 담당자가 늦은 시간이라 퇴근했으니 지금 내용 전달해서 내일 전화준다고 함
통화중에 보니까 기사 부재중 1통 와 있고 문자 1통 왔음. 꼬랑지 내리고 7만원도 입금 함
그런데... 문자 내용 사과겠거니 했지만,
위에 본 바대로 평생 그지같이 살라는 내용임
이제 더 이상 봐줄 여력이 남아있지 않음
내일 고객센터에서 전화오면 인실좆을 시전할 생각임
수리는 됐고, 바로 LG전자 23인치 모니터 하나 구매했음. 도저히 수리해서 쓸 맛이 안남

기사의 욕설 녹취록 3개, 파손 부위 사진, 문자 내용 모두 보관 중
 
회원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많이 참은거 아닌가요?
컴X터. 네이버 컴퓨터 수리업체 중에 제법 커보여서 맡겼는데 욕만 쳐먹었네요
여기에 절대 맡기지 마세요.
인력관리가 전혀 안되는 것 같습니다. 기사인지 양아치인지 모르겠네요.
아.. 이 더러운 기분
덕분에 퇴근 후에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속이 풀리지 않네요. 열받아.. 으아...
열받아 쓴 글이라 두서 없습니다. 죄송해요.
 
세줄요약
1. 모니터 고장 나서 수리 맡김. 수령한지 10분도 안되어 재고장 발생. 모니터 파손 부위 발견
2. A/S 해온 것을 보아 도저히 믿을 수 없어 환불 요청. 기사의 쌍욕 시전
3. 욕 실컷하더니 찌질하게 6만원 준다더니 결국 전액 입금
 
오늘의 교훈
- 비싸더라도 A/S 생각하면 대기업꺼 쓰자

* 사진 3장은 문자 내용. 파손 부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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