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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97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GliY
추천 : 2
조회수 : 90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11/05 01:34:45
회사 회식 술자리였는데, 다게 기분이 나쁘네요 술취한 선배들 택시태워서 보내려 하는데 갑자기 대뜸
야 너는 술담배도 안하고 그렇다고 재밌는 것도 아니고 유흥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밤새 술마시며 놀수도 없고 클럽가서 놀다가 올수도 없고 술게임도 못하고 이러시며 저에 대해 막 털어놓으시네요
자기 속마음을 다 털어놓는데 평소 저에 대한 생각도 다 털어놓네요
저도 제 스스로 노잼인 거 알고 그래서 일이라도 잘하자는 주의인데 막상 저 이야기들으니 힘드네요 나름대로 노력하는데도 어렵네요
구냥 시간이 해결해주는건가요 이런 이야기 들으니까 디게 초라해지네요 처량하고 .. 그냥 제가 문젠건가 싶고요
근데 다음날 술깨면 또 멀쩡하시거든요
학창시절 포함해서도 대인관계 크게 문제있덤적도 없는데 너무 힘드메요
일이 전부가 아니지만 일로 만난 사이고, 결국 일 잘하는 후배가 되고 싶은데 그게 다가 아닌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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