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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 것 참 이제 포기하게 되네요
게시물ID : gomin_1797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Rpa
추천 : 4
조회수 : 204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2/11/07 2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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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연애는 약 7년 되가네요
30대중반에 마지막으로 만나고 
(그전에도 몇명 안만나봄)

그이후로 없는데 사는곳이 시골 지방이라 더 만나기가 힘듬 
이제 나이도 40대 초반이고 정말 장가 못가는게
실감은 안나지만 받아들여야할 시기가 왔네요

내가 이럴줄이야..

뭐 결혼 안한다고 해서 사는게 불행하진 않겠지만
남들 다 하는거 저만 안(못)하니  기분이 좀 그러네요

이곳에선 만날루트도 전혀 없고..

근데 결혼안하고 혼자살려면 많이 외로울까요?
사실 친구도 몇 없어서 
퇴근해서 제 방에 앉아있으면 
가끔 엄청난 외로움과 공허함이 엄습해와서
음악으로 좀 달래기는 하네요 

와 쉣 내가 결국 혼자살게 되다니
인생 참 힘들군요

인생 혼자 왔다 혼자가는거 맞나요?
어머니랑 둘이 평생 잘 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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