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랑 톡하다가 거북이의 빙고 노래를 듣고 있었데요. 근데 그 터틀맨 멤버 죽은지 한참됬잖아요. 죽은지 한참 됬고 그런얘기하다가
제 여동생이 터틀맨 출생년도(나이) 를 언급하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보다 두살 어리다고
그래가지고 제가 거기서 그 표현이 너무 별로고 맘에 안들어서 아무리 고인이 됬고 이세상에 없는 사람이라지만 '터틀맨이 어리냐?' '터틀맨이 네다섯살짜리 꼬마애만큼 어리냐?' 이렇게 톡을 보냈어요 근데 저보고 프로불편러라며 MBTI까지 언급해대며 오빠는 똑같은 MBTI 인 애인을 만나야 된다며 자기말이 틀렸다고 인정을 안하다가 제가 그거는 아니라고 계속 말해서 끝내는 맞다고 여동생이 인정을 하더라고여. 근데 이 얘기를 친구한테 했더니 자기보다 나이많은 상대방보고 다른누구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표현하며 말하는건 틀린표현이라고 제가 얘기하긴했는데 이게 쓸떼없는 얘기랍니다. 이게 왜 쓸떼없는얘기죠?
그렇다고 제말은 연예인얘기할때 "저 박서준 좋아요" 를 "저 박서준씨 좋아해요" 이렇게까지 말해야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자기보다 나이많은 분이 두명이 있거나 아님 자기보다 나이적은 20대중반이상인 사람을 사회에서 만났을때 "저보다 어리시네요" 라는 표현 혹은 자기보다 나이많은분한테 어리다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못한것 같아요